2026 FIFA 월드컵 F조 최종 3차전에서 튀니지와 네덜란드가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수용 인원 76,416명)에서 격돌해요. 한국 시간으로는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오전 8시(현지 시간 6월 25일 오후 6시)에 킥오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경기에서만 9실점하며 승점 0, 골 득실 −8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된 튀니지는 자존심 회복만을 노리는 상황이에요. 반면 승점 4로 일본과 함께 조 선두를 달리는 네덜란드(오란예)는 이 경기에서 결과를 챙겨 조 1위를 확정하려 합니다. 1위와 2위의 토너먼트 대진이 크게 갈리는 만큼, 로날드 쿠만(Ronald Koeman) 감독으로서는 마냥 로테이션만 돌릴 수도 없어요. 저희의 예측은 네덜란드의 무난하지만 확실한 승리입니다.
네덜란드의 승리 배당은 약 1.14로, 시장은 사실상 오란예의 압승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어요. 무승부 배당은 약 8.50, 튀니지의 승리 배당은 약 17.00 수준입니다. 승패 자체에는 가치가 거의 없는 만큼, 핵심은 승패가 아니라 득점 마진과 개별 마켓에 있다고 판단해요.
튀니지 최근 폼

튀니지의 이번 월드컵은 그야말로 악몽이에요. 1차전에서 스웨덴에 1−5로 무너진 뒤, 튀니지 축구협회는 사브리 라무시(Sabri Lamouchi)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이는 단 한 경기 만에 월드컵 본선 도중 감독을 교체한 남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사례였어요. 후임으로는 잠비아·코트디부아르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두 차례 제패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Hervé Renard)가 대회 종료까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르나르의 데뷔전이었던 2차전마저 일본에 0−4로 완패하며 탈락이 확정됐어요.
가장 뼈아픈 대목은 수비 붕괴입니다. 튀니지는 CAF 예선에서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월드컵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팀이었지만, 본선 두 경기에서만 9골을 내줬어요. 본선 득점은 1차전 오마르 레키크(Omar Rekik)의 헤더 단 한 골에 그쳤습니다. 최근 5경기는 4패 1무로, 이 가운데 네 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물렀어요. 르나르 감독은 또 한 번의 대량 실점을 막기 위해 엘리에스 스키리(Ellyes Skhiri)를 축으로 한 촘촘한 수비 블록을 세우고, 세트피스에 한 가닥 희망을 거는 현실적인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튀니지 핵심 선수
| 선수 | 포지션 | 소속 클럽 | 나이 | 핵심 역할 |
| 엘리에스 스키리 (Ellyes Skhiri) | 수비형 미드필더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31 | 주장이자 중원 사령탑, 수비 차단 |
| 한니발 메즈브리 (Hannibal Mejbri) | 중앙 미드필더 | 번리 | 23 | 창조적인 박스투박스, 압박 트리거 |
| 엘리아스 아추리 (Elias Achouri) | 윙어 | FC 코펜하겐 | 27 | 측면 속도와 역습 전개 |
| 몬타사르 탈비 (Montassar Talbi) | 센터백 | 로리앙 | 28 | 수비 리더, 공중볼 장악 |
| 라니 케디라 (Rani Khedira) | 수비형 미드필더 | 우니온 베를린 | 32 | 중원 밸런스와 경험 |
네덜란드 최근 폼

네덜란드는 대회가 진행될수록 화력을 끌어올리고 있어요. 1차전에서는 비르질 판데이크(Virgil van Dijk)와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골로 일본에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2로 비겼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코디 가크포(Cody Gakpo)와 브라이언 브로베이(Brian Brobbey)가 각각 멀티골을 터뜨리고 덴절 둠프리스(Denzel Dumfries)가 두 개의 도움을 보태며 스웨덴을 5−1로 대파했어요. 오란예의 최근 5경기는 2승 2무 1패로, 가장 최근 경기인 스웨덴전 5−1 대승이 팀의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공격 자원이 넘쳐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부상에서 복귀한 역대 최다 득점자 멤피스 데파이(Memphis Depay)가 가세했고, 프렝키 더용(Frenkie de Jong)이 중원을 지휘하며 둠프리스−가크포로 이어지는 오른쪽 측면이 특히 위협적입니다. 다만 일본전 후반 집중력 저하처럼 잠깐의 방심이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은 르나르가 노릴 만한 빈틈이에요. 쿠만 감독은 4−3−3을 기본 틀로 가져가되, 조 1위로 그룹 C 1위(현재 선두인 브라질)와의 토너먼트 조기 충돌을 피하려는 동기가 분명하기 때문에 적당히 강한 전력을 내세울 전망입니다.
네덜란드 핵심 선수
| 선수 | 포지션 | 소속 클럽 | 나이 | 핵심 역할 |
| 비르질 판데이크 (Virgil van Dijk) | 센터백 | 리버풀 | 34 |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 |
| 프렝키 더용 (Frenkie de Jong) | 중앙 미드필더 | FC 바르셀로나 | 29 | 중원 지휘와 경기 템포 조율 |
| 코디 가크포 (Cody Gakpo) | 윙어 | 리버풀 | 27 | 측면 득점원, 대회 상승세 |
| 멤피스 데파이 (Memphis Depay) | 공격수 | 코린치안스 | 32 | 역대 최다 득점자, 결정력 |
| 라이언 흐라베르베르흐 (Ryan Gravenberch) | 중앙 미드필더 | 리버풀 | 24 | 중원 엔진, 전진 패스 |
상대 전적
두 나라의 역대 맞대결은 모두 친선경기로 세 차례뿐이에요. 가장 최근이자 가장 명확하게 남아 있는 기록은 2009년 2월 11일의 1−1 무승부이며, 1994년과 1978년의 친선경기가 있을 뿐입니다. 즉, 이번 경기가 양국의 사상 첫 공식 대회 맞대결이에요. 표본이 워낙 적은 데다 모두 오래전 친선경기인 만큼, 상대 전적이 이번 결과를 예측하는 데 주는 의미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 날짜 | 스코어 | 대회 |
| 2009년 2월 11일 | 1−1 | 친선경기 |
| 1994년 1월 | 2−2 | 친선경기 |
| 1978년 4월 | 0−4 (네덜란드 승) | 친선경기 |
최근 5경기 성적
| 팀 | 최근 5경기 성적 |
| 튀니지 | 패 (일본전 0-4), 패 (스웨덴전 1-5), 패 (벨기에전 0-5), 패 (오스트리아전 0-1), 무 (캐나다전 0-0) |
| 네덜란드 | 승 (스웨덴전 5-1), 무 (일본전 2-2), 승 (우즈베키스탄전 2-1), 패 (알제리전 0-1), 무 (에콰도르전 1-1) |
전술 분석
경기의 큰 그림은 명확해요. 네덜란드가 점유율을 쥐고 둠프리스의 오버래핑과 가크포의 침투로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용과 테이야니 레인더르스(Tijjani Reijnders)가 중원에서 창의적인 전진 패스로 튀니지의 수비 라인을 흔드는 그림이 예상돼요. 반대로 르나르 감독의 튀니지는 스키리를 단일 피보트로 둔 4−1−4−1에 가까운 형태로 깊게 내려서서 공간을 지우고, 메즈브리의 키패스와 레키크가 스웨덴전에서 보여준 세트피스 헤더를 통한 일격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관전 포인트는 튀니지가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의 흐름을 끊을 수 있느냐예요. 다만 사기가 떨어진 데다 감독 교체 직후라 조직력을 다시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캔자스시티의 6월 말 저녁 경기는 기온 약 30도, 높은 습도가 변수예요. 더운 날씨는 양 팀 모두의 경기 템포를 떨어뜨릴 수 있고,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토너먼트를 앞두고 체력을 아끼려는 동기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후반 들어 쿠만 감독이 로테이션 카드를 꺼낸다면 막판 득점 마진이 다소 줄어들 여지는 있어요.
예상 선발 라인업
튀니지 예상 선발
포메이션: 4-3-3
골키퍼: 아이멘 다멘 (Aymen Dahmen)
수비: 얀 발레리 (Yan Valery), 몬타사르 탈비 (Montassar Talbi), 딜런 브론 (Dylan Bronn), 알리 압디 (Ali Abdi)
미드필드: 라니 케디라 (Rani Khedira), 엘리에스 스키리 (Ellyes Skhiri), 한니발 메즈브리 (Hannibal Mejbri)
공격: 엘리아스 아추리 (Elias Achouri), 하젬 마스투리 (Hazem Mastouri), 세바스티앙 투네크티 (Sebastian Tounekti)
네덜란드 예상 선발
포메이션: 4-3-3
골키퍼: 바르트 베르브뤼헌 (Bart Verbruggen)
수비: 덴절 둠프리스 (Denzel Dumfries), 비르질 판데이크 (Virgil van Dijk), 얀 파울 판헤커 (Jan Paul van Hecke), 미키 판더펜 (Micky van de Ven)
미드필드: 라이언 흐라베르베르흐 (Ryan Gravenberch), 프렝키 더용 (Frenkie de Jong), 테이야니 레인더르스 (Tijjani Reijnders)
공격: 코디 가크포 (Cody Gakpo), 브라이언 브로베이 (Brian Brobbey), 도니엘 말런 (Donyell Malen)
중계 안내: TV 및 온라인 스트리밍
2026 월드컵 한국 중계는 JTBC가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KBS가 공동 중계로 함께해요. MBC와 SBS는 2026 월드컵 중계권이 없습니다. 튀니지 대 네덜란드 경기는 한국 시간 6월 26일 금요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만큼, JTBC와 KB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는 JTBC NOW 앱, KBS+, 네이버 스포츠, 그리고 CHZZK(치지직)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평일 이른 아침 경기인 만큼 모바일 스트리밍으로 챙겨 보기에 적합해요.
배당 분석 및 베팅 가이드
네덜란드 승리 배당이 약 1.14라는 것은 시장이 매기는 승리 확률이 대략 88%에 이른다는 뜻이에요. 단순 승패로는 가치를 찾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대신 두 가지 흐름에 주목해야 해요. 첫째는 득점 마진입니다. 네덜란드는 본선 두 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튀니지는 두 경기에서 9실점한 데다 감독 교체 직후라 수비 조직이 불안정해요. 핸디캡 −1.5 마켓 배당이 약 1.75 수준이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둘째는 토털 골이에요. 오버 2.5골 배당은 약 1.55로, 네덜란드의 화력과 튀니지의 수비 붕괴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네덜란드의 로테이션이에요. 이미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쿠만이 주축을 쉬게 한다면 마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 1위 동기와 압도적인 선수층을 고려하면 큰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요. 양팀 모두 득점(BTTS) 마켓의 경우, 튀니지가 최근 5경기 중 네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NO’ 쪽이 안전하지만 배당 가치는 낮습니다.
thirdwavefoundation.org 전문가 예측
① 메인 픽: 네덜란드 −1.5 핸디캡 – 네덜란드는 본선 두 경기 평균 3.5골을 기록 중이고, 튀니지 수비는 감독 교체 후유증 속에 두 경기 9실점으로 무너졌어요.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가장 현실적인 그림입니다. 배당: 1.75
② 안전 픽: 오버 2.5골 – 오란예의 화력(2경기 7골)과 튀니지의 수비 붕괴를 감안하면 합계 3골 이상이 무난하다고 봐요. 배당: 1.55
③ 밸류 픽: 코디 가크포 언제든지 득점 – 스웨덴전 멀티골로 폼이 절정인 데다, 둠프리스와 연계되는 오른쪽 측면이 핵심 득점 루트예요. 배당: 2.20
스코어 예측: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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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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